세줄 요약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심장사상충은 폐동맥과 심장 주변 혈관에 기생해,
감염이 진행되면 기침·운동불내성부터 심한 경우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어
매달 꾸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핵심만 먼저
- 전파 경로: 모기
- 주요 기생 부위: 폐동맥, 심장 인근 혈관
- 초기 증상: 거의 없거나 미미할 수 있음
- 감염이 늘면: 기침, 쉽게 지침(운동 후 힘들어함)
- 중증(중감염) 시: 생명이 위중할 수 있음
- 가장 중요한 것: 정기 검사 + 꾸준한 예방
심장사상충이란?
안녕하세요. 늘품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보호자님들께서 많이 들어보셨지만 자세히는 잘 모르실 수 있는 심장사상충 감염에 대해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주로 폐동맥과 심장 인근에 기생하는 선형 기생충입니다.
- 수컷 성충: 약 15–18cm
- 암컷 성충: 약 25–30cm

심장사상충의 성장 과정(간단히)
심장사상충의 성장은 모기와 숙주동물(개/고양이)
둘 모두 필요합니다.

성장 과정 자세히 보기 (꼭 알고 있으실 필요는 없어요)
- 성충에 감염된 개의 체내에서 1기 유충(L1) 이 만들어집니다.
- 모기가 해당 개를 흡혈하면, L1이 모기 체내에서 수주에 걸쳐 3기 유충(L3) 으로 성장합니다.
- 그 모기가 다른 숙주를 흡혈할 때 L3가 숙주 몸으로 이동합니다.
- L3는 피하를 이동하며 수개월 후 4기(L4) 를 거쳐 5기(L5) 가 됩니다.
- L5는 감염 약 100일 전후로 혈관계에 도달하고 폐동맥으로 이주합니다.
- 최소 5개월, 평균 7–9개월 후 성충으로 자랍니다.
- 개 체내에서 5–7년 생존하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심장사상충이 소량 감염되어 있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수가 늘어날수록 아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
- 산책이나 운동 후 쉽게 지침
- 건강검진 시 : 폐렴, 단백뇨, 빈혈
심장사상충 감염의 단계
단 계 | 증 상 |
1단계 | 기침을 하지 않거나, 간헐적 기침
운동 시, 경도의 피로감 또는 미약한 건강상태 악화 |
2단계 | 기침을 하지 않거나, 간헐적 기침
운동 시, 피료를 느끼며 중등도의 건강상태 악화
미약한 빈혈/단백뇨가 동반될 수 있음 |
3단계 | 전반적인 건강상태 악화
운동을 비롯한 가벼울 활동 시에도 피로감 느낌
간헐적 또는 지속적 기침
호흡곤란 및 우심부전 동반 가능
빈혈 및 단백뇨 동반 |
4단계 | 대정맥 증후군 발생 |
중요
감염이 진행되어 3 - 4단계 수준의 중감염에 이르면, 생명이 위중할 수 있습니다.
대정맥 증후군이란?
심장사상충 성충 수가 많아지면,
주 기생 부위인 폐동맥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심실·우심방·후대정맥 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심장으로 들어오는 정맥 유입로가 막혀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력이 급격히 떨어짐
- 식욕부진
- 허약
- 호흡이 가빠짐
- 혈색소뇨: 소변색이 진갈색으로 변함
심장사상충 예방이란?
심장사상충 “예방”은, 현재 몸에 있을 수 있는 자충(유충)을 구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방약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 매월 먹는 약(경구제)
- 매월 바르는 약(국소도포제)
- 1년에 1번 맞는 주사제
꼭 알아두세요
이미 성충에 감염되어 자충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자충이 한꺼번에 죽으면서 쇼크를 포함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달 이상 예방을 쉬었다면, 다시 예방을 시작하기 전에 성충 감염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이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성충 감염 여부는 보통 키트 검사로 확인합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중감염 여부와 전신 영향 평가가 필요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아래 검사가 함께 권장됩니다.
- 혈액검사
- 복부 초음파
- 심장 초음파
- 소변검사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심장사상충 치료는 “성충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충을 구제하는 예방”과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 수술/중재적 시술로 물리적으로 제거
- 약물 치료로 내과적으로 성충 구제
물리적 제거는 감염 단계가 높을 때 필요하며 (많은 개체의 사상충에 감염되어 있을때),
시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내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내과 치료는 수주간의 전처치 약물 투여와 주사 처치 등을 포함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치료 계획은 환자의 개별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세한 정보는 인근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권합니다.
고양이도 예방이 필요한가요?
네, 고양이도 예방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에서는 개에 비해 질환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미세사상충이 확인되는 경우도 제한적이지만,
유충 단계에서부터 체내 반응으로 폐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FAQ
Q. 예방약을 몇 달 쉬었는데, 바로 다시 시작해도 되나요?
- 몇 달 이상 쉬었다면, 안전을 위해 성충 감염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예방을 재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증상이 없으면 검사 안 해도 되나요?
-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쉬었거나 걱정되는 상황이 있다면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심장사상충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 치료는 가능하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상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정석적인 방법이 있기는 하나, 검사 후 개별 맞춤 계획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심장사상충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상충을 예방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반려동물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